항상 긍정적으로 사는게쉽지않지만 힘내자구요^^
* 주는 마음 *

어느 청년이 집 앞에서 자전거를 열심히
닦고 있었습니다. 그때 지나가던 한 소년이
발걸음을 멈추고 그 곁에서 계속 호기심
어린 눈으로 구경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소년은 윤이 번쩍번쩍 나는 자전거가 몹시
부러운듯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아저씨, 이 자전거 꽤 비싸게 주고 사셨지요?"

그러자 청년이 대답했습니다.

"아니야, 내가 산게
아니고 우리 형이 사주셨어."

"아~ 그래요?"

소년은 매우 부드러운 소리로 대꾸했습니다.

청년은 혼자 생각에 이 소년은 틀림없이
'나도 자전거를 사주는 형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믿고 그런 형을 가진 자신이 정말 행복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청년은 소년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너도 이런 자전거 갖고 싶지?"

그러자 소년은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뇨, 저도 이런 자전거를 동생에게
사주는 그런 형이 되고 싶어요. 우리 집엔 심장이 약한 동생이 있는데 그애는 조금만 뛰어도 숨을 헐떡이면서 힘들어 하거든요. 그래서 나도 내 동생에게 이런 멋진 자전거를 사주고 싶은데 돈이 없어요."

소년의 생각은 청년의 짐작과는 전혀
딴판이었습니다. 소년은 보통 사람들과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자전거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반해, 이 소년은 반대로 타인에게 자전거를 사주고 싶은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던 것입니다.

늘 도움을 받는 동생이 되고픈 사람이 있고, 반대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형님이 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더 많이 받지 못했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고, 더 주지 못해서 항상 미안해 하고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