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많이오네요^^;

* 아버지 *

요즘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자식을 위해
평생 모은 돈을 다 써버린 할아버지들의 노후는 너무나도 쓸쓸하고 초라해 보입니다.

몇 푼 안 되는 노령연금을 쪼개 쓰는
할아버지들은 친구들 만나기도 눈치가 보여
자주 외출도 못한다고 합니다.

독일 속담에 "한 아버지는 열 아들을 키울 수 있으나 열 아들은 한 아버지를 봉양키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식이 배부르고 따뜻한가를 늘 부모는 묻지만 부모의 배고프고 추운 것은 자식들은 마음에 두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자식들이 효성이 아무리 지극해도 부모의 사랑에는 결코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부모가 짐이 되고 효가 귀찮게만 생각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효는 옛부터 가족을 사랑으로 묶는 밧줄과 같은 것입니다.

효의 씨앗을 심고 가꾸는 일에는 부모가 자식에게 내리 실천해 모범을 보이는 일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 훗날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지혜로운 자녀들이 되도록 노력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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