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같은 진정한 벗 *

진정한 벗이며 친구는 언제 어디서나 서로를 기억하며 관심을 나타내는 사람들입니다.

오랜 세월 자주 만난 친구이든지 아니면,
짧은 시간 몇번 밖에 못만난 친구이든지 서로를 사랑하는 형제같은 벗들이 우리 곁에 있습니다.

가까이 있거나 좀 멀리 있거나 같은 하늘 아래
살아 있다는 것이 너무나 반갑고 감사드릴 일입니다. 아는 친구는 많지만 서로 기억하며, 생각하고 관심갖는 형제와 같은 "참된 벗"는 많지 않습니다.

여러 친구들 가운데서도 특히 내가 본받고 싶은 좋은 성향과 인품에 이끌리는 "진정한 벗"들을 보게 됩니다. 그러한 벗들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이 그저 감사하고 기뻐하고 행복할 뿐입니다.

나이와 환경을 초월하고 세월의 흐름에 관계없이 언제나 우리의 마음이 이끌리고 신뢰가 가는 "형제같은 진정한 벗"들이 우리 곁에 있으니 그저 만족할 뿐입니다.

하지만,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시간과 세월의 무게 때문에, 하나 둘 우리의 곁을 떠나는 벗들로 마음이 아프지만 너무 슬퍼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서로 다시 만날 "희망의 날"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이 미래의 희망은 참으로 놀라운 축복이고 선물입니다. 그리고 그날이 가까이 오고 있으니 우리의 마음이 설레어 "그리운 벗"들을 다시 만날 그날이 더욱더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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